[전통주] [하인첼's 테이스팅 노트] 노즈 : 땅콩의 고소함. 팔레트 : 자유시간이 생각나는 달콤하고 고소함. 목넘김이 부드러움. 피니쉬 : 고소한 향과 쌉싸름한 향의 적당한 여운. 술쟁이가 다 된 와이프가 일산에 꽃박람회를 다녀왔었는데, 특이하게 파주 특산품이라고 하는 막걸리 2병을 사왔다. 파주탁주에서 만든 '장단콩 생막걸리'. 매장 직원 분이 출고한 지 3일 뒤에 먹는 것을 추천하셔서 정확하게 3일 뒤에 전과 함께 마셔봤다. 장단콩이 2.64% 함유되어 있으며, 국내산 벌꿀과 개성인삼이 들어갔다. 750ml 도수는 6도이며, 2병을 12,000원에 구했다고 한다. 평소 막걸리 위에 맑은 부분을 좋아하는데, '장단콩 생막걸리'에는 꼭 흔들어 먹으라는 주의사항이 있어 밑에 깔린 부분 없어지도록 꼼꼼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