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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기 No.22] [싱글몰트] 탈리스커 10년 리뷰 & 시음기(Talisker 10 Years)

[싱글몰트] 탈리스커 10년(Talisker 10 Years) [하인첼's 테이스팅 노트] 노즈 : 피트향, 훈연향, 과실의 달콤함, 시트러스. 팔레트 : 짭쪼름함, 파인애플, 부드러운 목넘김. 피니쉬 : 스모키, 후추, 여운이 긴 편. 소위 피트 위스키의 입문용으로 유명한 탈리스커 10년. 스모키한 피트향이 호불호가 강해 처음 위스키를 접하는 사람들한텐 잘 권하지 않는다고 한다. 모든 위스키가 이럴 줄 알테니. 나는 싫어하진 않는 편인데 과연 와이프한텐 피트가 잘 맞을지 궁금하던 참에 때마침 트레이더스에서 탈리스커 10년 무료 시음 기회가 있어 마셔보게 했다. 결과는 '호'. 아무리 무료 시음이긴해도 너무 조금 주는거 아니냐고 투정부린다. 그 모습에 바로 구입 완료. 도수 45.8도 700ml 69,8..

[술기 No.21] [칼바도스] 샤또 드 브루이 칼바도스 VSOP 리뷰 & 시음기(Chateau du Breuil VSOP)

[칼바도스] 샤또 드 브루이 칼바도스 VSOP(Chateau du Breuil VSOP) [하인첼's 테이스팅 노트] 노즈 : 달달하고 상큼한 사과향, 과실향, 견과류의 고소함. 팔레트 : 잘 익은 사과의 달큰함. 가벼운 바디감. 피니쉬 : 스파이시, 여운이 긴 편. 신혼여행 중 다녀온 프랑스 노르망디 몽생미셸에서 사과로 만든 와인 '시드르'와 그 와인을 증류하여 만든 '칼바도스' 를 시음할 기회가 있었다. ​ 당시엔 와이프랑 신혼 여행 중 마시기 편한 탄산이 있고 달달한 시드르 2병을 몽생미셸에서 구입해 숙소에서 즐겁게 마셨었고, 칼바도스에 대한 기억은 귀국 후 점차 잊어졌다. 어느날 갑자기 와인앤모어에서 목이 긴 특이한 병 모양의 칼바도스라 적혀있는 술이 눈에 띄었고, 즐거웠던 신행의 기억을 되살리며..

[술기 No.20] [버번] 벤치마크 올드 No.8 리뷰 & 시음기(Benchmark Old No.8)

[버번] 벤치마크 올드 No.8(Benchmark Old No.8) [하인첼's 테이스팅 노트] 노즈 : 알코올이 좀 치는 편, 바닐라, 아세톤. 팔레트 : 오크향, 스파이시, 살짝 시큼한. 피니쉬 : 여운은 거의 없는 편. 와인앤모어에서 가성비 위스키라고 따로 행사하고 있는 코너에 짐빔 화이트였나..무튼 같이 쌓여있었던 위스키 중 1병을 가져왔는데 그게 벤치마크 올드 No.8 이었다. 짐빔 화이트는 3만원 대, 벤치마크는 1만원 후반대로 벤치마크가 조금 더 싸서 샀고, 와인앤모어에서 이 가격에? 버번을? 이러면서 주워온 기억이 난다. 750ml 용량으로 도수는 40도. ​ 여행 갈 때 소주는 마시기 싫은 경우 가지고 다니기 편한 각진 사각병의 여행용(?) 버번. 사각병이라 짐 싸기도 편하고, 하이볼로 ..

위스키/버번 2023.02.10

[술기 No.19] [싱글몰트]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 리뷰 & 시음기(Macallan 12 Years Double Cask)

[싱글몰트]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Macallan 12 Years Double Cask) [하인첼's 테이스팅 노트]노즈 : 산뜻한 베리, 스모키, 우디함, 바닐라, 건포도의 달달함과 꾸덕함, 스파이시.팔레트 : 오일리, 부드러움, 가벼운 바디감.피니쉬 : 은은하고 꿉꿉한 우디향. 일전에 까뮤 포스팅에서 잠깐 언급한 와이프의 재정적인 지원이 있을 때 구입한 적당한 싱글몰트 1병이 바로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 트레이더스에서 9만원대에 구입한 것으로 기억한다. 8-12만원 대 위스키 중 눈에 보인다면 무조건 추천하는 싱글몰트 위스키들 중 맥캘란 12년을 여기저기서 추천을 많이 했는데, 어? 뭐야 재고가 왜 이렇게 많지? 운이 좋나? 하고 한 병 골라왔는데, 알고보니 추천을 한 건 맥캘란 12년 '..

[술기 No.18] [리큐르] 피치트리 리뷰 & 시음기(PEACHTREE)

[리큐르] 피치트리(PEACHTREE) [하인첼's 테이스팅 노트] 노즈 : 복숭아, 과일향. 팔레트 : 황도 통조림 국물 맛, 달달한 복숭아. 피니쉬 : 쌉싸름한 복숭아. 도수 높은 위스키를 부담스러워했던(이젠 완전 술쟁이 다 된)와이프를 위해 '남자의 취미' 유튜버님이 소개하는 리큐르 영상을 참고해봤다. ​ 그 분 말로 '황도 통조림 국물 맛'이 나며 이거 한 병으로 칵테일 여럿 만들 수 있는. 싫어하는 사람 못 봤다던 '피치트리'에 꽂혀 오렌지 주스와 크랜베리 주스와 함께 구입하게 되었다. 와인앤모어에서 2만원대로 기억한다. ※ 피치트리로 만들 수 있는 간단 칵테일 4종류 얼음 가득 채운 잔에 피치트리 1.5 온스 + 오렌지 주스 fill up → 퍼지 네이블 얼음 가득 채운 잔에 피치트리 1 온스..

리큐르 2023.02.09

[술기 No.16/No.17] [전통주] 명인 안동소주(박재서 명인) 45도 & 민속주 안동소주(조옥화 명인) 45도 비교 리뷰 & 시음기

[전통주] 명인 안동소주 45도 & 민속주 안동소주 45도 [하인첼's 테이스팅 노트]구분명인 안동소주 (박재서 명인)민속주 안동소주 (조옥화 명인)노즈구수하고 고소한 곡물향화려하고 산미가 느껴지는 누룩향팔레트짭쪼름함과 단맛, 부드러움쌀의 단맛, 오일리함, 부드러움피니쉬깔끔함, 여운 거의 없는 편은은한 곡물과 구수한 빵, 여운 긴 편 우리나라 전통주로 가장 유명한 '안동소주'. 우리나라의 증류 기술이 처음 도입되었던 것은 고려시대 때 원나라로부터다. 원나라의 간섭기 시절 일본 정벌을 위한 병참기지가 안동과 제주에 설립되었고, 자연스럽게 그 쪽 지역에 증류주가 발전하게 된다. 우연히 '술익는 집' 유튜버님의 주정과 설탕을 넣지 않는 진짜 안동소주에 대한 소개 영상으로 안동소주에 대한 맛과 향에 대한 궁금증..

전통주 2023.02.08

[술기 No.15] [코냑] 까뮤 인텐슬리 아로마틱 VSOP 리뷰 & 시음기(Camus Intensely Aromatic VSOP)

[코냑] 까뮤 인텐슬리 아로마틱 VSOP(Camus Intensely Aromatic VSOP) [하인첼's 테이스팅 노트] 노즈 : 꽃향기. 허브, 풀 같은 상쾌한 향. 팔레트 : 과실의 달콤함. 설탕, 시럽. 스파이스. 피니쉬 : 여운이 긴 편. 달콤한 향. 무슨 일인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위스키 구입에 흔쾌히 재정적인 지원을 해준다는 와이프의 말이 나온 바로 그 날 트레이더스로 모험을 떠났다. 적당히 눈치껏(?) 골랐고, 적당한 싱글몰트 1병과 적당한 코냑 1병을 가지고 왔다. ​ 5대 코냑 브랜드 중 하나인 까뮤는 특히 향에 집중하기로 유명하다. 주류학개론님의 까뮤 관련 소개 영상에서 '까뮤 보더리 VSOP' 제품이 특히 꽃향기가 특징이라고 소개해주셔서 관심 list에 추가해 놨었다. 하지만 트레..

브랜디/코냑 2023.02.07

[술기 No.14] [버번] 잭다니엘 올드 No.7 리뷰 & 시음기(Jackdaniel's old No.7)

[버번] 잭다니엘 올드 No.7(Jackdaniel's old No.7) [하인첼's 테이스팅 노트] 노즈 : 바닐라, 카라멜의 달착지근한 향. 팔레트 : 바닐라, 사탕의 달콤함. 부드러움. 피니쉬 : Grass, 풀 같은 쨍한 느낌. 20살 대학생 때부터 관계를 유지하는 지금은 이미 결혼한 친구가 신혼집을 구했을 때, 그 친구의 집들이 모임에 마시려고 가져간 잭다니엘 올드 No.7. 지금은 안 팔지만 '21년도에 데일리샷에서 48,000원에 잭다니엘과 전용잔 1잔 세트로 팔고 있어 선물용으로 괜찮아보여 구입하게 되었다. 적당한 브랜드 파워와 적당한 가격대, +전용잔까지. 잭다니엘과 콜라의 조합인 '잭콕'이라는 누구나 아는 칵테일. 위스키를 잘 모르는 사람들 모임에 가져가기 괜찮은 듯 하다. 와이프가 우..

위스키/버번 2023.02.06

[술기 No.13] [버번] 우드포드 리저브 더블오크 리뷰 & 시음기(Woodford Reserve Double Oaked)

[버번] 우드포드 리저브 더블오크(Woodford Reserve Double Oaked) [하인첼's 테이스팅 노트] 노즈 : 바닐라, 카라멜, 메이플 시럽. 부드러움. 팔레트 : 바닐라, 견과류의 달콤함과 고소함. 피니쉬 : 약간의 스파이시, 오크향. 적당한 여운. 와이프의 최애 위스키로 등극한 '우드포드 리저브 더블오크'. 마실 때마다 항상 혀를 내두르며, 맛있다는 얘기를 연발한다. 와이프의 생일 + 연휴가 겹친 날.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급 제주도 여행을 짧게 다녀왔었고, 제주 면세점에서 사기 좋은 위스키들을 알아봤다. ​ 소위 '제주 특산품'이라고 불리는 버번 위스키인 우드포드 리저브 더블오크, 줄여서 우포리라고 불리는 버번을 1L 용량에 7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었다. 달달한 바닐라, 카라멜, 메..

위스키/버번 2023.02.05

[술기 No.12] [블렌디드 몰트] 스칼리웩 리뷰 & 시음기(Scallywag)

[블렌디드 몰트] 스칼리웩(Scallywag) [하인첼's 테이스팅 노트] 노즈 : 벌꿀의 달콤함. 오크향. 팔레트 : 향신료, 견과류의 고소함. 피니쉬 : 열대과일, 배, 베리의 상큼함, 시트러스. '스칼리웩'의 라벨에 등장하는 강아지가 와이프가 오랫동안 키우던 강아지인 슈나우져 '몽룡이'와 비슷하게 생겨서 보여줬더니 바로 한 마리(?) 입양하게 되었다. 위스키의 라벨도 구입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알고보니 슈나우져는 아니고 스칼리웩을 출시한 독립병입회사인 '더글라스 랭'에서 키우는 스코틀랜드의 국민견 폭스테리어라고 한다. 스칼리웩은 '말썽쟁이'라는 뜻. 언젠가 데일리샷에서 이벤트 중일 때 8-9만원 대에 입양할 수 있었다. 바닐라..보다는 꿀 느낌의 달콤한 향과 우디향, 오크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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